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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비따, 이탈리아에서의 삶

이탈리아 소도시의 크리스마스 풍경 [이탈리아 생활기]

19.12.13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최저기온 0. 다음주엔 최저기온이 4-5도로 다시 오를 예정이다.

이탈리아는 내가 사는 북부 날씨가 제주도와 비슷하다. 겨울 습도가 높아 체감으로는 조금 더 춥게 느껴질때도있다.

 

겨울이 춥기는 하지만 거리에 볼거리가 없는건 아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이탈리아의 경우 12월부터 1월까지 어느 도시에서든 주요거리에 크리스마스조명이 켜진다.

거리를 밝히는 조명 디자인은 도시마다 다르다. 대도시들은 도시의 자존심을 걸고 불을 밝힌다.

 

 

인구 7만의 작은 소도시인 이곳에서도 거리에 불을 밝혔다.

대도시에 비해 소박(?)하지만 운치있는 거리 그리고 골목들의 밤풍경.